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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이불 습기 제거 방법 보송한 이불 만들기

by 보소미야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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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장마가 시작될 예정이죠. 들리는 소문으로는 7월에 며칠을 제외하고 계속 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이럴 때 집안에 침구도 모두 눅눅해지면서 우리의 건강도 해칠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장마철 이불 습기 제거 방법 그리고 보송한 이불을 유지하는 비결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장마철 습기 제거의 중요성

 

비가 많이 내리면 온 집안의 습도도 함께 올라갑니다. 장마철 침대에 누울 때 왠지 모르게 이불이 보송하지 않고 눅눅하며 찝찝한 느낌을 받으신 적이 있을 겁니다. 여름철 습도는 보통 5~60%가 적정습도이지만 장마철에는 습도와 함께 불쾌지수도 같이 올라가기 마련이죠. 심한 경우는 습도가 80%까지도 올라갑니다.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에서는 빨래도 잘 마르지 않고 세균번식으로 인해 세탁한 옷에서 다시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계속 습한 상태가 유지된다면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지는 환경이 조성되고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장마철에도 습도를 관리하며 낮춰주어 쾌적한 습도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불 세탁 자주 하기

 

보송하고 쾌적한 침구를 위해서는 세탁을 자주 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잠옷의 길이가 짧아지며 맨 살이 이불과 침구에 그대로 닿고 땀과 피지분비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이불을 최소 2주에 한 번은 세탁해 주어 침구를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불 세탁 시에는 온수를 사용하여 세탁합니다. 피지나 땀 제거에 찬 물보다 온수가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헹굼 단계에서는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나 구연산을 넣어 세균증식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세탁한 침구는 건조기가 있다면 건조기를 사용해 빠른 시간 안에 말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젖어 있는 시간이 길 수록 세균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건조기가 없다면 건조대에 이불을 널어준 뒤 선풍기를 이용해 통풍이 잘 되도록 건조하며 건조대 바닥면에 신문지를 깔아 둔다면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건조가 되니 활용해 보세요. 제습기를 함께 틀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롱 안에 신문지나 제습제 넣어두기

 

장롱 안에 이불을 보관하고 있다면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장롱의 특성상 습기에 취약하며 곰팡이의 번식도 쉬워집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장롱문을 열어두어 환기를 해줘야 하고 완전히 마른 침구류만 보관을 해야 합니다. 제습제나 신문지를 침구류와 함께 칸마다 넣어 보관해 주면 좋습니다. 실리카겔이나 시중에 판매되는 제습제, 또는 신문지를 이불 사이사이에 끼워 넣어 보관해 준다면 습기를 잘 빨아들여 보송한 이불로 관리해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보관된 이불이 눅눅한 느낌이 들 때는 장롱문을 열어둔 채 선풍기를 틀어 내부 통풍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습도계는 보통 방마다 하나씩 구비해 두는 것이 좋으며 습도가 많이 올라 있는 상태일 때를 바로 확인해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습도계는 시간과 온도 습도를 알아보기 쉽게 표시해 주어 공간마다 배치해 두고 있습니다. 건전지 교체형이고 교체주기가 길어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 추천드립니다. 제 방 습도가 매우 높네요. 그럼 이만 환기하러 갑니다.

 

 

습도계에 표시된 습도75%
시계.온도.습도계.습도가 매우 높은 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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