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나의 생각,그리고 기록
생활정보

연금저축펀드 계좌 개설 후 1년 7개월 후기 ( feat. 수익률)

by 보소미야 2024. 7. 12.
728x90
반응형

연금저축펀드 절세 계좌를 알게 된 지 어느덧 1년 하고도 7개월이 지났어요. 막연하기만 한 노후준비에 적극 관심을 갖게 되고 적합한 투자 상품을 알아보다가  개설하고 투자까지 하게 된 저의 계좌는 1년 반이 넘게 지난 지금 어떤 결과를 보여주고 있을까요? 그 과정과 현재까지의 결과를 공유하도록 할게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필수 계좌 이미지
젊을 때 열심히 투자해서 편안한 노후 살기

 

 

1. 연금저축펀드 계좌 계설 계기

 

 

2022년 12월의 겨울 어느 날, 상품 홍보를 목적으로 은행에서 저희 회사에 방문했어요. 연금보험저축 비과세 은행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었고, 몇 년 뒤 40살에 접어드는 저는 마침 노후준비에 대한 고민을 하던 시기였죠. 은행 직원분의 설명을 듣다 보니 꼭 가입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은 채로 그 자리에서 월 납입금 20만 원 정도의 금액으로 가입 계약서를 작성했답니다. 어리석었죠. 그렇게 퇴근 후 제가 가입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파헤쳐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분명 낮에 은행 직원분의 설명으로는 장점만 가득해 보였던 상품에 대한 단점들이 하나둘씩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7년 동안은 사업비만 떼간다, 중도해지 시 손해가 크다. 등등...

친절히 설명해 주신 은행 직원분께 죄송했지만 그 다음날로 상품 계약 해지를 진행했어요.

 

 

 

재테크라고는 통장쪼개기, 저축하기, 절약하기에만 빠삭했던 저였기에, 노후대비 상품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저는
주위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싶었지만 이렇다 할 답변을 얻지 못했어요.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든데 무슨 노후준비...' 라며 한탄 섞인 어조의 답변들이었죠.

'힘들수록 조금이라도 더 준비해야 할 텐데..'라는 생각을 더욱더 갖게 됩니다. 
그렇게 저는 해당 지식에 대한 갈증을 느끼며 관련 서적들을 구매하게 되고, 조금씩 공부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런 계기로 연금저축보험이 아닌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계설해 투자를 하는 것이 미래에 높은 수익률과 인플레이션을 따라갈 수 있을 거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답니다.

 

2. 연금저축펀드 계좌 종목과 수익률

 

 

'연금저축펀드' 계좌는 증권사를 통해 개설할 수 있어요. 그렇게 각종 매체와 유튜브를 검색하고 따라 하며 계좌 계설을 완료했죠. 자, 그런데 그다음은?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 걸까?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제가 가장 도움받고 미국 시장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유튜브 채널 '수페 TV'의 수페 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서대리 TV', '부유한 책방'님 채널을 꼼꼼히 보며 하나씩 알아가게 됩니다. 월 납입금도 자유, 최대 600만 원의 13.2%~16.4% 세액공제 혜택, 배당금 및 시세차익에 대한 과세이연, 55세 이후 연금을 개시할 경우 저율과세, 
또 그로인한 복리효과, 국내에 상장된 미국지수추종 ETF 투자가 가능한 이 계좌는 제가 찾던 바로 그 '노후준비'에 적합한 상품이었던 거죠.

 

미국 3대 지수추종 ETF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저는 매월 50만 원씩은 이 계좌에 투자하기로 결심하고 실행했어요.
차근차근 급여일에 50만 원을 투자하면서, 추가적으로 커피값, 쇼핑비를 줄이면서 한 주라도 더 구매하려는 욕심이 생겼어요. 더 나아가 미국주식 직접투자도 시작하게 됩니다. 투자나 주식에 대해 전혀 모르던 제가 배당도 받아보고, 그 배당으로 또 한 주를 구매하면서 말로만 듣던 복리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라는 배움의 기쁨, 그리고 '왜 이 좋은 것을 이제야 하게 됐을까, 적금 예금이 아닌 자본시장에 돈을 좀 더 일찍 투입했었더라면 지금쯤...'이라는 후회와 탄식도 함께 얻게 됩니다.

 

 

진작에, 좀 더 빨리 적립식 장기투자를 시작했더라면..
미래에셋증권 연금저축펀드 계좌 종목과 수익률

 

2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저의 돈이 일을 해 자산을 불려 간 모습입니다. 은행 예적금 상품의 최대 5% 금리만 보아왔던 저에게는 아주 놀라운 수익률입니다. 지금의 수익률은 당연히 하락할 수도, 더 상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제가 시작한 시기가 또 하필 코로나가 막 종료된 시점이라 저점에 진입한 점도 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수익률에 연연하지 않고 수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면서 하락을 해도, 상승을 해도 저는 흔들리지 않고 장기간 꾸준하게 적립식으로 저의 소득을 자산으로 바꿔나가는 일을 멈추지 않을 계획입니다. 과거가 미래를 보장해 주진 않지만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미국시장은 항상 우상향해왔고 세계 강대국 1위 국가인 미국과 함께하기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늦지 않게 연금저축펀드 계좌에 가입하셔서 현명한 노후준비를 진행하시길 바라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