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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만들기 너무 쉬운 레시피, 오이 반찬

by 보소미야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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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철이 되니 마트에 싱싱한 오이가 다른 채소들에 비해 저렴히 판매되고 있네요. 맛과 영양을 모두 사로잡은 오이로 만든 반찬 그중에 오이지입니다. 아삭아삭 입맛도 돋우고 맛도 좋죠. 오이지 만들기, 너무 쉬운 레시피 함께 만들어 보아요!


1. 준비할 재료

오이 5개 기준

설탕 200ml

굵은소금 100ml

식초 100ml
참기름, 설탕, 고춧가루, 통깨 

 

2. 오이 세척하기

마트에서 사 온 싱싱한 오이를 깨끗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바구니에 오이를 담아 베이킹소다를 뿌려준 뒤 오이를 깨끗이 문질러 줍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에 묻어 있을지 모르는 농약성분 들을 더 잘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식초물로 세척하는 방법도 있지만 농약성분 제거에 있어서 수돗물과 크게 효과가 다르지 않다고 해요. 그 이후 흐르는 물에 오이를 잘 헹궈냅니다.

오이 5개를 물에 담궈 베이킹소다를 넣고 문지른다
오이 깨끗하게 씻어주기

 

2. 오이를 반으로 자르고 지퍼백에 넣기

오이를 반으로 자른 후 지퍼백에 담아줘요. 자르지 않고 통째로 담아줘도 되지만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오이가 절여지기 위해서 반으로 잘라 절이는 게 좋아요. 대량으로 만들지 않아도 되고 반찬통도 차지 하지 않으면서 간단한 절임 방법이죠. 반토막 난 오이 조각 10개를 지퍼백에 잘 자리 잡아 줍니다. 엎치락뒤치락 소금과 설탕 식초가 잘 묻도록 해주신 후 그대로 실온에 보관해 주어요.

 

지퍼백에 담긴 오이와 소금 설탕 식초소금 설탕 식초 사진
맛있는 오이지 준비과정

 

4. 설탕, 소금, 식초 준비

설탕 200ml, 식초 100ml, 소금 100ml를 지퍼백에 담긴 오이에 넣어 실온에 그 상태로 보관합니다. 처음 해볼 때는 이게 오이지가 될까? 하며 신기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오이에서 물이 나오고 설탕과 소금이 녹으면서 액체로 다 변하더라고요. 요리의 세계는 참 재미있고 신기하네요. 언젠가 저도 레시피를 찾아보지 않고 요리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 봅니다.

 

5. 오이 숙성 시키기 

양념물이 잘 베어 들도록 가끔씩 뒤집어주며 3일 정도 실온에 숙성시키면 노랗게 쪼그라들며 잘 절여진 오이가 되어갑니다.

지퍼백이 뭔가 세는 듯한 느낌이 들어 쟁반에 받쳐놓았어요. 혹시 지퍼백이 터진다면 귀찮아질 수 있으니 미리 큰 쟁반에 받쳐서 실온에 보관하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일요일 밤에 오이를 절여놓았는데 완전히 노랗게 절여진 건 금요일 퇴근하고였네요. 제가 고른 오이가 좀 두꺼운 오이였나 봅니다. 유튜브에서는 3일이면 다 절여진다고 했었는데..ㅎㅎ오이 크기나 굵기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는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일요일 저녁에 지퍼백에 담아 둔 오이 금요일 저녁에 다 절여졌네요.

 

 

점점 숙성되가는 오이10조각노랗게 절여진 오이를 국물과 함께 반찬통에 담아 냉장보관
좌 숙성 1일차 / 우 숙성 5일차

6. 오이지 양념하기

잘 절인 오이 10개 중 8개는 국물과 함께 냉장고에 보관하고 두 조각만 꺼내어 오이지를 만들어 볼게요. 한 끼나 두 끼 정도 식사하기 딱 좋은 양이에요. 오이 두께는 취향에 맞게 잘라주신 후 양념을 합니다. 하지만 제 오이는 5일간 소금과 설탕 식초에 절여져 있어 너무 짰어요. 그래서 오이지 할 만큼의 숙성된 오이(2조각)를 물에 20분 정도 담가 짠맛을 좀 제거한 후 오이지 양념을 해주었습니다. 양념 재료로는

 

 

*밥숟가락 기준

 

고춧가루 3/4 스푼   

설탕 1/4 스푼 

참기름 한 스푼

통깨 한 스푼 

 

이렇게 넣고 조물조물 비벼줍니다. 

 

아삭 새콤달콤 오이지
맛있는 오이지

 

 

맛있는 오이지가 이렇게 완성됐어요. 

너무 쉽고 간단하죠~? 오이가 절여지는 시간만 기다리면 입맛 없을 때나 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 오독오독 씹히는 맛있는 오이지를 곁들여 밥에 물만 말아서 먹어도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 함께 만들어 보시기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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