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오리고기가 먹고 싶을 때 찾는 오리고기 전문점 의정부 맛집 온누리 장작구이 방문후기를 가져왔어요. 반찬도 맛있고 여러 가지 메뉴들이 많지만 그중 으뜸은 오리훈제구이입니다. 온누리 장작구이의 메뉴와 가격, 전국 체인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의정부시 산곡동 529번지
전화번호: 031-841-9391
영업시간정보: 평일오전 11:30분 ~ 오후 10시 / 라스트 오더 9시까지 / 평일만 브레이크타임 오후 3:30분 ~ 오후 5시
브레이크타임 전 라스트 오더: 오후 2:30분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 명절 연휴 정상영업. (단 추석, 설 당일만 1시 오픈)
식당 방문 시 필수로 알아보는 주차장입니다. 저의 경우는 아무리 맛있는 집도 주차가 불편하면 방문이 쉽지 않게 되더라고요. 가게 바로 앞 넓은 주차장은 온누리 장작구이의 장점 중 하나예요.
온누리 장작구이
가게 앞 전경입니다. 내부는 옛날 통나무집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이 장소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잡은 느낌이 납니다.
노란 불빛의 조명은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
온누리 장작구이 메뉴
대표메뉴인 온누리 오리장작구이부터 목살장작구이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그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오리장작구이입니다. 몇 년 전부터 꾸준하게 종종 찾은 식당이지만 물가가 올라 이제는 한 마리 5만 5천 원까지 올라버렸네요. 예전에는 반마리 메뉴도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예 반마리 메뉴는 없어졌군요. 이놈의 물가가 내려갈 일은 없을까요..?
특히 저 양념 소스와 두툼한 무채가 상큼하고 너무 맛있어요. 백김치도 맛있고 사진은 미쳐 찍지 못했지만 양파김치와 고추절임도 매콤하면서 상큼한 맛이 오리훈제구이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상추쌈에 싸 먹으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들지만 살은 언제 빼나..
오리 훈제구이가 등장했어요. 아 원래 이것보다 양이 많았지만 또 나오자마자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하고 이미 판에 덜어서 굽고 있던 도중 찍었네요. 한번 이렇게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불판에서는 살짝 노릇노릇하게 굽기만 하면 됩니다.
훈제구이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어요. 고기 굽는 냄새부터 맛있어요. 저는 일반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닭고기든 붙어있는 껍질이나 비게는 거의 먹지 않아요. 심지어 족발에 붙은 갈색 껍질도 다 떼어내고 먹는 정도예요. 살이 찔 걱정에서 보다는 그 식감과 느끼한 맛을 좋아하지 않죠. 하지만 오리고기에 붙어있는 껍질은 잘 먹는 편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이잖아요.
*불포화지방산: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며,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오리고기도 고기지만 제가 온누리장작구이를 몇년 동안 꾸준히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 백김치와 무생채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고기를 이 식당만에 소스에 찍어 이 김치와 무생채를 함께 곁들여 쌈을 싸먹으면 뭐랄까.. 스트레스가 풀리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아 해보실래요? 너무 맛있어서 저만 먹기 아쉬워요. 고기를 맛있게 먹고 나면 잔치국수를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고기가 익는 동안 숯 안에 고구마도 인원수에 맞춰 구워 주시죠. 이때 나오는 고구마도 너무 맛있는 꿀 고구마였어요.
뜨거워서 식히고 먹다가 사진을 또 잊은 고구마는 후식으로 딱 제격인 달고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각 지역에 체인점들도 많이 있으니 한번 온가족 저녁 외식메뉴로 추천드려요.
이 외에도 부평점. 가창점.돈황점이 있네요. 맛있게 먹고 뒤뜰 정원에 가면 휴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사진은 또 잊어버렸고요. 그래도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저녁 식사 메뉴는 무엇이었나요~? 오늘도 잘 먹고 잘 사는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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