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시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되었습니다. 광고 게재 제한 메일받다.

표시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이라니요. 네. 광고 게재 제한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작았던 수입마저 3월 5일부로 0.00$를 기록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괜찮아요. 저에겐 맥북이 있으니까요. 기다리면 되겠죠..? 편지보다 먼저 도착한 슬픈 메일이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고 싶지 않다.

어느 날 구글로부터 메일이 한통 날아왔어요.바로 광고 게재 제한 메일이었죠. 하나도 반갑지 않았습니다. 구글로부터 오는 메일은 좋았던 적이 없었기도 했지만 역시나 메일을 확인했던 3월 6일 그날도 하나도 기쁘지 않았어요. 막 자라나는 블로거 새싹에게 가혹한 메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그 메일을 받기 하루 전 블로그를 열심히 해보자는 취지로 맥북과 매직 키보드까지 도착한 상태였습니다. 정말 김이 샜어요. 구글이 그러지 않아도 작아도 이렇게 작을 수도 없는 저의 수입마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다음에서도 저품질을 두 번이나 먹었지만 카카오상담채팅과 다음 고객센터에 메일을 보낸 결과 두 번 다 바로 다음날 저품질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왜 저는 구글로부터 광고제한을 받았을까요?

 

무효트래픽

원인은 무효트래픽이었습니다.저는 결코 제 광고를 클릭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어디서 그러면 안 된다고 들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지인들과 회사동료들에게 블로그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클릭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클릭하면 안 되는 것인지 몰랐다고 구글에게 변명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어요. 이미 늦었으니까요. 아니면 또 다른 무효클릭이 저도 모르게 일어났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주위에 물어볼 곳도 없던 저는 열심히 검색을 하였고 저의 어떤 조치를 통해 바로 풀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냥 수입이 없어도 열심히 포스팅을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것을 말이죠.

 

만약 제가 맥북과 매직키보드를 구매하지 않았더라면 블로그를 그 날로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맥북 구매에 대한 합리화를 하면서 포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구글 로봇이 저를 불쌍히 여겨 2주 만에 풀어 줄지, 아니면 한 달 동안 반성의 시간을 가지라고 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찌 됐든 좋습니다. 굴하지 않고 열심히 포스팅을 하다 보면 추 후에 광고를 달아 줄 포스팅이 더 많아지는 것이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또 합니다.

 

빨리 사라져 주면 좋겠어

 

애드센스 정책센터

애드센스 홈에 접속하여 정책센터를 클릭하면 해당 문구가 뜹니다. 티스토리 이웃님들도 저와 같은 경험이 한번쯤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대략 며칠 후 다시 제한이 해제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나중에 후배가 생긴다면 광고 제한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궁금하신 후배님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그래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1일 1 포스팅을 목표로 하려고 하는데 흔들리는 이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지만 맥북에어 M2를 생각하면 다시 마음을 잡게 됩니다. 키보드 두들기고 싶어서 뭐라고 쓰고 싶거든요. 속상한 마음에 캔맥주 한 캔 했는데 주량이 반 캔이라 조금 어지럽네요. 구글 로봇은 많이 똑똑합니다. 후배님들은 저와 같은 실수 하지 않길 바랍니다.

 

오늘 도착한 구글 편지

하필 오늘 2월 21일 발송된 핀번호가 적힌 편지도 구글로부터 도착했어요. 3월 15일이니 22일 만에 도착했네요. 핀번호까지 등록 완료했으니 앞으로 열심히 포스팅하면서 같은 메일을 받지 않길 바라봅니다. 그토록 기다렸던 편지인데 왜 썩 반갑지 않을까요?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고 믿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