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프온리-줄거리 타임슬립 영화 슬픈 사랑영화

영화 이프온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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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온리 줄거리

 

영국인 사업가인 이안(폴 니콜스)과 미국인 음악가인 사만다(제니퍼 러브 휴잇)는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연인 사이.

사만다는 이안은 함께 지내면서 여느때와 같이 각자의 맡은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늘 바쁘고 시간이 없는 이안은 자신의 연인인 사만다에게 의도치 않게 소홀해지고,그런 사만다 역시 이안에게
자신보다는 일이 더 중요함을 느끼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안은 투자미팅,사만다는 연주회를 준비하며 함께 출근을 하던 날,

둘에게는 아침부터 안좋은 일들이 계속 발생하게 됩니다. 

주전자에 화상을 입거나, 시계가 깨지는 등, 사만다는 옷에 커피를 흘리는 바람에

다시 집으로 들러 옷을 갈아입고 나서려는데,

이안이 미처 챙기지 못한 중요한 서류를 보고 놀란 사만다는 그를 위해 서류를 챙겨

이안의 회사로 가져다 주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안은 이미 그 자료를 가지고 있었고,미팅이 잘 진행되고 있던 중이었죠.

오히려 갑자기 나타난 사만다의 등장으로, 이안의 미팅은 차질이 생기며 좋지 않은 결과가 나버렸습니다.

 

오랜시간 준비해왔던 일이 사만다로 인해 꼬이게 되었다고 생각한 이안은 휴대폰도 꺼둔 채로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늦게나마 사만다의 연주회에 가기위해 택시를 타고, 기분이 좋지 않아보이는 이안에게

택시기사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묻게 됩니다.

이에 이안은, 현재 여자친구와 생긴 문제를 이야기 해주었더니, 택시기사는 조언을 합니다.

"그녀가 옆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사랑해주어라"

 

 

 

이안은 사만다의 연주회에 도착을 하고, 끝이 난 뒤 함께 하는 저녁식사 자리에서도 계속 화가 나있는 이안을 

풀어주려고 사만다는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계속 불만과 짜증이 가득한 이안을 보며 사만다 역시 참지 못하고

화를 내게 됩니다. 사만다는 자신은 만년 2순위인 것에 대해 큰 서운함을 느끼며,

자신을 사랑해 주길 원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눈물을 보이며 떠나버리는 그녀를 잡지 못하고 뒤 따라간 이안은 그녀가 택시에 오르고 그 바로 즉시

교통사고가 나게 돼, 그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해야만 했습니다..

 

크나큰 충격을 받은 이안은 후회와 슬픔 속에 갇혀 시간을 보내면서 사만다의 장례식을 치른 후,

그녀의 물품 속에 그녀가 적었던 노트에서 그를 위해 작곡했던 노래 악보를 발견하게 됩니다.

더욱더 미안함과 후회, 슬픔에 휩싸인 그는 공책을 쥔 채로 잠들고 맙니다.

 

 

시간을 거슬러(타임슬립)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뜬 이안은 눈앞에 멀쩡히 사만다가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고 비명을 지르며 놀라워합니다.

그래서 그는, 지나간 어제의 하루동안 일들을 자신이 그저 나쁜 꿈을 꾼 거라고 여기면서 그녀가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사만에게 잘 대해주고 사랑해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났던 어제의 일들이 계속 되풀이되며 묘하게 반복되고

그녀가 죽음에 이르던 날들의 슬픈 하루가 반복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안은 또다시 그녀가 사라져 버릴까 불안함에 상황을 바꾸려는 노력을 합니다.

 

이안은 회사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또 다시 만난 그 기사에게 모든 것을 알고 있었는지 묻고, 사만다의 죽음을 막기 위한

방법을 알려달라고 소리치지만, 기사는 어제와 같은 말만 되풀이하면서 택시요금을 지불하려는 이안에게

어제 받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정해진 운명은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더 늦기 전에 이안은

사만다에게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이안의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에 사만다를 데리고 가서 비를 피하러 간 오두막에서 장작을 피우려다 손목에 

시계가 깨지게 되는데, 어제의 그 시간은 역시 오전 11시였습니다. 

그 이후 사만다는 연주회에 가야 했고 이안은 가지 못하게 막았으나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그녀의 연주회였기에 막을 수 없었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로 마음먹은 채로

사만다의 연주회가 끝나면 서프라이즈 선물을 주려고 준비합니다.

두 사람은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중 어제의 사고가 난 시간 11시가 다 되어 가고, 이안은 사만다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의 진심을 표현합니다.

 

 

 

사랑하는 법과, 받는 법을 알게 해 줘서 고마워.

그렇게 둘은 택시를 타고 출발을 하고, 역시 11시 같은 곳에서 사고가 나게 되며 이번에는 이안이 죽게 됩니다..

그렇게 사만다는 그를 그리워하며 만든 노래를 사람들 앞에서 부르고 영화 이프온리는 그렇게 끝이 납니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해피엔딩일 줄 알았던 영화는 결국 이안의 죽음으로 막을 내리고 마음 아프고 슬픈 영화였습니다. 

내 곁에 소중한 사람들이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거라는 막연한 마음에 나도 모르게 서운하게 하고

소중하게 대하지 않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제게 교훈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결국엔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사랑하며 살면 이 세상은 좀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