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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영화 노트북-지극한 사랑,감동 실화

by 보소미야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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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노트북-포스터
영화 노트북 포스터

 

가난한 청년과 부유한 집 딸의 사랑

이 영화는 한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할머니에게 노트에 적힌 이야기를 읽어주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1940년 앨리(레이첼 맥아담스) 그리고 노아(라이언 고슬링)가 17살 처음만난 날로

장면이 거슬로 올라가게 됩니다.

노아는 친구와 함께 놀이공원에 놀러온 앨리를 처음 보자마자 한 눈에 반해 버립니다. 

그리고 다른 남자친구와 함께하고 관람차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앨리에게 다가가 위험천만한 고백을 퍼붓죠.

 

나랑 사귈래!! 아니면 나죽는다!! 라는 방식의 아슬아슬한 고백.

엘리는 어쩔수 없이 그와의 데이트를 승락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도 노아의 끊임없는 애정공세와 마음표현에 엘리도 서서히 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게 됩니다.

노아는 아버지와 함께 목수일을 하며 일당으로 일을 하는 가난한 청년이었고, 그에 비해 엘리는 부유하 집안에서

부족함 없이 곱게 자란 아가씨였죠.

 

노아는 그런 엘리에게는 있을 수 없었던,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들을 선물해줍니다.

도로 한복판에 나란히 누워있다가 차에 치일 뻔한 상황에 짜릿한 상황도,아무도 없는 거리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하기도,
엘리에게는 너무 색다르고 신나는 경험이었죠.

 

이렇게 점점 둘은 서로에게 미쳐가고 있었습니다.차이점이 많아 다투기도 하지만

깊은 사랑에 푹 빠진 엘리와 노아였습니다.

 

 

사랑에 빠진 노아와 엘리

 

그들에게 닥치게 될 시련

 

행복하기만 한 사랑은 없는걸까요? 사랑에는 항상 아픔도 따르기 마련인가 봅니다.

둘의 가정은 빈부의 차이로 엘리의 부모님의 반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노아의 처지를 알고 난 후,  밑바닥인생이라고 하며 못마땅해 하는 것이었죠.

"여름 한 때 풋사랑이다" 라는 말로 이 둘의 사랑을 단정지어 버린 엘리의 부모님.

그렇지만 그렇게 쉽게 굴하게 될 그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밤을 보내며 사랑을 나누려고 했지만..엘리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로 인해 결국에 그녀는 강제로

먼 곳으로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떨어지게 된 노아와 엘리.

노아는 하루하루 힘겨워하며 그립고 절박한 마음을 담아 엘리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합니다. 매일 매일 1년 365장의

편지를 그녀에게 보내지만 엘리에게 전달 되지 않았고, 그녀의 엄마가 편지들을 가로챕니다. 

그렇게 노아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한 지 모른채로 새출발을 다짐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던 엘리 역시, 새로운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엘리가 대학 시절 간호사로 실습하던 중,부상자로 있던 론 이었으며 그에게 엘리도 급속도로 마음을 주게 됩니다.

론은 재력 있는 집안에 훤칠한 외모,그리고 유머러스한 말솜씨까지 겸비하며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고

청혼까지 하게 됩니다. 엘리의 부모님 또한 그런 그를 너무나 환영하며 좋아해주었죠.

 

한 편,군복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노아는, 자신의 아버지의 도움으로 평생 꿈이었던 윈저 저택을 사게 됩니다.

그 저택은 엘리와의 추억이 담긴 저택이었고, 헤어졌어도, 시간이 지났어도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택을 수리하며

온 정성을 다 쏟게 됩니다.

그렇게 7년이란 시간이 흐르게 되고..

 

우연히 길거리에서 엘리를 보게된 노아.

미친 듯 그녀를 따라가 보지만 그녀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고, 그와 함께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녀만 그리며 꿈꾸던 노아의 상실감과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게되죠. 그렇게 그는 더 열심히 저택을 수리하는데

온 힘을 쏟으며, 한 미망인과 밤을 보내는 사이로 지내게 됩니다.

 

마음이 없이 그저 외로움만 채우며 지내던 노아와 미망인.

미망인은 엘리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노아의 마음속엔 오직 엘리밖에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노아의 상실감과 좌절감은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가 없었습니다.

 

결혼식을 앞둔 엘리는 우연히 신문기사에 난 노아의 저택 소식을 보고 그자리에서 혼절하게 됩니다.

그렇게 노아가 완성한 저택에서 드디어 재회 하게 된 두사람은 ..서로에게 또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되고,

지난 오해들이 풀리며 지나버린 시절 동안 나누지 못했던 사랑을 한 껏 나눕니다.

 

엘리는 약혼자가 있는 상황.혼란스러워 하는 엘리에게 그녀의 엄마는 그 사실을 알고 둘 사이를 다시 갈라놓으려 하지만

엘리에게 노아가 1년동안 보냈던 편지들을 전달해 줍니다.  엘리의 어머니도 결혼전, 가난하지만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고 그를 택하지 않고 현재 엘리의 아버지를 택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었죠.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첫 장면의 할머니와,노트를 읽어주던 할아버지는 바로 엘리와 노아였습니다.

결국 엘리는 약혼자가 아닌 자신에게 큰 사랑 알게해 주고 또 자신이 사랑하는 노아를 선택한 것이었죠.

그렇게 둘은 같은 날 같은 시 눈을 감고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한사람을 지극히 사랑했으니 그거면 더 할 나위 없다" 라는 그의 말은 평생 잊지 못할 명대사가 될 것 같습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의미에 대해 일깨워준, 감동 실화. 

영화 '노트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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