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반찬중 하나인 오이피클을 만들어 봤어요. 만들기도 너무 쉽고 직접 만들어 먹으면 피자가게에서 주는 피클보다 훨씬 맛있답니다. 오이피클 만들기 수제 오이피클 만드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 재료
- 오이 5개
- 식초 300ml
- 물 300ml
- 설탕 300ml
- 피클링 스파이크 1스푼
- 굵은소금 1스푼
1. 오이 세척하기
요리 전 재료를 깨끗이 세척하는 일은 빠져선 안 되죠. 베이킹 소다로 물 묻은 오이를 문지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어 줍니다. 혹시 모르게 남아 있을지 모르는 농약성분은 흐르는 물에 잘 씻겨 나간다고 해요.
2. 오이 동그랗게 5mm 간격으로 자르기
오이피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묵칼을 사용해서 오이 결에 무늬를 내줘도 좋아요. 피자가게에서 주는 피클은 그렇게 무늬가 있죠. 하지만 저는 묵칼이 없기 때문에 가지런히 오이를 잘라주었습니다. 손 베이지 않도록 조심히 자라주셔야 해요. 오이를 다 자르면 거의 준비는 끝났다고 볼 수 있어요. 너무 간단해서 레시피라고 할 수도 없지만 또 만들어놓으면 두고두고 먹기 너무 좋으니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3. 식초. 물. 설탕 1:1:1로 준비하기
냄비에 물 300ml, 식초 300ml, 설탕 300ml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소금 한 스푼, 마지막 피클링 스파이스를 한 스푼 넣어줘요.
그렇게 내용물이 녹을 때까지 팔팔 끓여 줍니다. 저는 너무 시큼한 맛은 좋아하지 않아 식초는 250ml 정도만 첨가해 주었어요.
입맛에 따라 설탕의 비율과 식초의 비율은 조금씩 조정해 주어도 좋아요. 저는 1:1:1 비율로 만들어 봤을 때 너무 새콤한 맛이 강하다고 느껴 식초는 50ml 정도 줄였습니다.
마지막 피클링 스파이스와 굵은소금을 넣고 설탕과 소금이 녹으면서 팔팔 끓여줍니다. 다 끓고 나면 뜨거운 상태에서 미리 잘라둔 오이에 부어주면 끝이죠. 뜨거운 상태로 그대로 부어주면 돼요. 그래야 오이가 아삭해진답니다. 오이에 부을 때 그냥 부어줘도 되지만 채를 받쳐 피클링 스파이스를 건져내면 잔여물이 오이피클에 들어가지 않아 좀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요.
4. 한 김 식힌 후 유리병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2일 숙성하기
실온에 보관해 뜨거운 김만 조금 식힌 뒤 반찬통이나 예쁜 피클 유리병에 담아 보관해 두고 2일이 지나면 맛있는 피클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피자나 파스타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너무 아삭하고 새콤 달콤한 수제 피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따라 하기 너무 쉽고 간단한 수제오이피클 만들기!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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